사무실에 앉아있는데
누가 제 이름을 부르면서 들어오길래
누구시지 했는데,
이쁜 꽃집 언니가
더 예쁜 꽃을 가지고 들어오시더라구요
깜짝놀라서 일단 받았어요
저한테 온 꽃이래요!!
이게 무슨일이애오!!!!
메세지카드에 감동받아서 여태 울고ㅠㅠ
과장님들께서 사무실 오픈이래
저 문으로 꽃이 들어온게 처음이라면서
대체 무슨날이냐고, 오늘 몇일이냐고 ㅋㅋㅋㅋ
대리님 생일이냐고 하시길래
그런가봐요 ㅠㅠ 제 생일인가봐요 ㅠㅠ
하고 뿌엥 ㅠㅠㅠㅠㅠ
다 남의편만 있는 세상에서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겠다는 말에
자꾸 눈물만 나네요 ㅠㅠㅠㅠㅠ
그만 울고 이제 웃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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