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조정사 = 중국 사신의 접대 절차에 대한 기록
사자(使者)의 좌석을 태평관(太平館) 정청(正廳)의 동벽(東壁)에 서향하여 설치하고, 액정서(掖庭署)에서 전하의 좌석을 서벽(西壁)에 동향하여 설치하고, 사자(使者)가 문을 나오면, 전하가 읍양(揖讓)을 하고, 사자도 또한 읍양을 한다. 사자는 동쪽에 있고, 전하는 서쪽에 있어 읍(揖)을 하면, 사자가 답하여 읍을 한다.
즉, 임금은 서쪽 벽에 사신은 동쪽 벽에 서서 마주보고 전하가 먼저 읍(두 손 모아하는 절)을 하면 사신이 답례로 읍을 한다는 뜻임
= 왕이 먼저 읍함
– 왜 왕이랑 사신이 나란히 앉음?
연산군일기6권,
사신이 통사(通事)를 불러 말하기를,
“앞서 왕창(王敞)이 왔을 적에는 국왕의 자리가 조금 아래였다는데, 지금은 나와 마주 앉았으니, 전후가 다른 것은 무슨 까닭이오? 조정에서 본디 국왕이 어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제 만약 마주 앉게 되면 조정에서 들을 때에 어떻게 여기겠소”
하매, 왕은 말하기를,
“앞서는 두 분 사신이 오게 되어 부사(副使)와 마주 않았지만, 세 분 사신이 오게되면 삼대인(三大人)과 마주 앉는 것이 고례(古禮)였지요. 이제 대인의 말을 들으니 몹시 황공하오. 내가 내려 앉아야겠소.”
= 내려앉았다가 마주앉으니까 사신이 따져서 다시 내려앉음
= 참고로 드라마에서는 마카롱 시식할 때는 마주보고 앉았다가 경연 관람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나란히 앉혔고 의자의 화려함에 차이를 둠
오히려 드라마가 약하게 표현함
다른 자료가 나오면 글 바로 수정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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