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9월 17일 ‘나래식’ 채널에는 ‘감사한 기억 때문에 나오고 싶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윤남노 셰프의 레시피를 배우던 박나래는 “궁금해서 사담 쪽으로 물어보는데 연애를 해서 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오면 집에서 요리 해주나”라고 물었다.
윤남노 셰프는 “제가 그거 때문에 많이 헤어졌다. 안 해줘서. 그냥 하기 싫다”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놀라자, 윤남노 셰프는 “예를 들어서 희극인한테 ‘야 웃겨 봐’ 이러면 그것도 좀 그렇지 않나. 저도 집에서 재료도 없고 재료 사러 장 보러 가기 싫다. 미리 준비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여자친구가) 너무 소원이라고 하면”이라고 물었다. 윤남노 셰프는 “저는 그렇게 얘기를 했다. 가게에 예약을 하고 오라고”라며 “여자친구들은 다르더라. 제가 뚝딱뚝딱 해주는 김치볶음밥이든 이런 거를 원하더라. 근데 나는 ‘김치볶음밥을 왜 집에서 해 먹지?’ 이런 거다. 배달시켜 먹으면 거기서 알아서 잘해 주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가 “내 남자친구가 요리사고 셰프니까 집에서 나를 위해 요리를 해준다고 하면 좋지 않나”라고 묻자, 윤남노 셰프는 “그런 커플들이 환상에 빠져서 처음에 만난다. 마지막엔 파멸이다. 왜 헤어졌냐고 하면 이게 되게 많다”라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609/000103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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