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654485?cds=news_media_pc&type=editn
이름 새겨진 칸쵸 출시에 인증샷 ‘열풍’
본인·연인·아이돌 찾기…SNS서 놀이처럼 확산
편의점 매출 최대 289%↑…품절 사태도

롯데웰푸드의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가 챌린지 형태로 SN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칸쵸’의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엑스
국민 과자 ‘칸쵸’가 40년 만에 때아닌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름이 새겨진 제품을 내놓은 이벤트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챌린지처럼 번지면서, 편의점 매출이 전월·전년 대비 최대 3배 가까이 폭증했다. 일부 매장은 “들어오면 바로 동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의 칸쵸 일평균 판매량은 직전 달 같은 기간보다 289.6% 급증했다. 세븐일레븐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이마트24는 전월 대비 102% 늘었다.
“원하는 이름 나올 때까지 산다”…놀이처럼 확산

롯데웰푸드의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가 챌린지 형태로 SN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칸쵸’의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엑스
이번 매출 증가는 롯데웰푸드가 이달 초 시작한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 덕분이다. 지난 6일부터 판매된 칸쵸에는 최근 국내에서 많이 등록된 신생아 이름 500개와 공식 캐릭터 이름 4개(카니, 쵸니, 쵸비, 러비)가 무작위로 새겨졌다. 각각의 이름 옆에는 캐릭터 얼굴과 표정이 함께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본인이나 가족, 친구, 연인의 이름을 찾아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SNS 반응은 폭발적이다. 엑스(X·옛 트위터)와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에는 가족이나 연인끼리 서로의 이름을 찾는 인증샷이 공유됐다. 특히 10대를 중심으로는 좋아하는 아이돌 이름을 찾아 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놀이 문화로까지 번지고 있다. 일부는 아이돌 이름이 적힌 칸쵸와 포토 카드를 함께 찍거나, 글자를 잘라 붙여 직접 이름을 만들어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중략)
40년 된 과자의 화려한 ‘부활’

롯데웰푸드의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가 챌린지 형태로 SN를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칸쵸’의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엑스
칸쵸의 돌풍은 장수 브랜드도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다시 성장 동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MZ세대가 놀이와 소비를 결합하는 성향이 강한 만큼, 이번 사례는 전통 브랜드 부활의 교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을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놀이형 소비가 불황기 식품 시장을 돌파하는 새로운 해법으로 보고 있다.
인기글 게시판
- 부러진 양심
- 공무원 6개월 하다 그만둔이유 (26)
- 더쿠 – [속보]法 “신림역 살인예고 글 작성자, 정부에 4370만원 배상해야”
- ‘대통령 얼굴이 왜 이래’ 처지고, 입 삐뚤어지고…또 건강 이상설
- ■최민의 시사만평 – 돈 먹는 왕
- 죠죠) 디오가 죠스타경에게 독을 먹인 이유 (15)
- 의외로 38살이 하면 조롱받는 것ㄷㄷ.jpg
- 순대 먹는 취향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 ■[동그라미 만평] 종교가 국가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
- 여자랑 동반ㅈㅏ살하다가 마지막 소원으로 아다떼주는 만화 (24)
- 더쿠 – "엑셀방송" 이라는 용어가 잘못된 이유
- SNS가 망친 평균 vs 실제 평균
- 리부트 된 영화 아나콘다 근황
- 누구에게 수리 맞김?
- "법원의 꼼수가 보인다"
- 번역기 성능이 중요한 이유.jpg (9)
- 더쿠 – 두명이서 살기 좋다는 평수.jpg
- 생굴 노로바이러스 걱정안하고 먹는법
- 대왕고래 결국 "경제성 없음" 결론..예산 1200억 낭비
- 꿈 속의 고릴라와 싸우는 추성훈 (13)
- [단독] 권성동에 간 ‘통일교 1억’ 절반에 ‘王’ 표시…윤석열 몫 정황
- 국민의힘' "위헌정당" 결정적 증거 확보!
- 초코파이 먹었다고 고소.jpg (43)
- 더쿠 – 소개님이랑 스시 먹는데 날파리 날아다니길래 …
- 와이프 마음을 돌리고 싶습니다.blind(쉽지않은 블라 대동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