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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이춘재의 화성 연쇄 관광사건은 2019년이 되서야 밝혀진다.
이춘재는 이미 그 전에 처제 강간,살해로 복역중..
ㅡ 사건의 개요
1991년 7월 이춘재는 결혼했다. 충청북도 청원군 부용면의 한 골재회사에서 굴착기 기사로 근무하던 그는 같은 회사 경리로 일하던 여성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고, 1992년 4월 아들이 태어났다.
1991년 4월 3일 10차 살인 이후 1994년 1월 처제 살인 사건까지 약 3년간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이유는 결혼 때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결혼이 그를 바꾸지는 못했다. 재판 기록에 따르면 이춘재는 2살짜리 아들을 피멍이 들 정도로 폭행했고, 아내에게 재떨이를 던지고 하혈할 정도로 구타했다.
아내는 1993년 12월 집을 나갔고, 이춘재는 협박 전화를 걸며 동서에게 아내와 이혼은 하겠지만 다른 남자와 재혼도 할 수 없게 문신을 새기겠다는 말까지 했다. 살인을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폭력적 성향을 억누르지 못해 가족에게 그 화를 풀었고, 결국 처제 살인 사건으로 이어졌다.
1994년 1월 13일, 이춘재는 처제를 성폭행한 후 살해했다. 시체를 유기한 다음 날 그는 장인을 찾아가 도와드릴 일 없냐고 물으며 함께 실종 신고를 냈다. 경찰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춘재의 집 세탁기 받침대에서 혈흔을 발견했고,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DNA 분석을 통해 피해자의 혈흔임을 밝혀냈다.
조사 과정에서 이춘재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다 증거가 발견되자 자백했으나, 이후 다시 경찰이 고문해서 어쩔 수 없이 한 허위 자백이라며 말을 바꿔 재판을 3심까지 끌고 갔다.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됐다.
ㅡ 현재 상황
교도소 안 이춘재의 모습은 또 다른 얼굴이었다. 수감된 이후 24년간 징벌이나 조사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으며, 1급 모범수로 분류됐다. 가구제작기능사 자격을 땄고 도자기 전시회 입상 경력도 있었다.
냉난방에 냉장고까지 갖춘 넓은 방에서 지냈으며, 광복절 특사와 성탄절 특사 심사 대상자로 오르기도 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교도관을 보조해 다른 수형자들을 관리하는 반장직까지 맡았다. 교도소 관계자들은 조용하고 말없는 대표적인 모범수였다며 무기징역을 선고받지 않았더라면 이미 가석방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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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 2025.4.22 분당 주사랑교회(목하 한길용)에서 수용자들에게 제공할 빵 1100개를 춘천교도소에 기부했다. 분당주사랑교회는 춘천교도소 교정협의회 종교위원을 맡고있다.ㅡ(참고자료)
2016년부터 2년간 함께 수감 생활을 한 동료 수감자는 이춘재를 교도소 리더라고 표현했다. 종교 활동으로 생긴 빵 수십 개를 수감자들에게 나눠주고, 모든 수감자와 거리낌 없이 어울렸다. 친화력이 좋아 이춘재의 부탁이라면 돈 많은 경제사범도 솔선수범해 들어줄 만큼 입지가 튼튼했다.
손재주가 좋고 철두철미하며 깔끔한 성격으로 교도관들 옷보다 깨끗한 주름이 잡힌 옷을 매일 입었다. 하지만 개인사를 물으면 화제를 돌리기 일쑤였고, 여성 사진에는 유독 민감했다. 사물함에 여성 사진 10여 장을 몰래 보관했고, 자동차 잡지에서 여성이 나온 페이지를 뜯어가기도 했다.
2019년 9월 18일, 30년 만에 진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1994년 처제를 강간하고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춘재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라고 발표했다. 5차, 7차, 9차 사건 증거물에서 나온 DNA가 이춘재의 DNA와 일치했다. 그리고 2019년 10월 1일, 이춘재는 자백했다. 무려 30년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마침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이춘재는 모방범으로 확정됐던 8차 사건을 포함해 10건의 화성 연쇼살인 사건과 그 외 4건의 살인 사건, 총 14건의 연쇄살인과 30여 건의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8차 사건은 1989년 7월 무고한 주민 윤성여가 범인으로 체포돼 20년간 옥살이를 한 사건이었다. 증거 조작과 고문에 의한 허위 자백으로 누명을 쓴 윤성여는 이춘재의 자백 이후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20년 11월 2일 8차 사건 재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춘재는 윤성여에게 사과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10건 중 이춘재의 DNA가 발견된 사건은 5건이었다. 검사했으나 발견되지 않은 사건은 2건, 증거물 부족 등으로 검사가 불가능한 사건은 2건이었다. 이춘재의 상세한 자백, 범인만이 알 수 있는 사실 등을 통해 결국 10건 모두 이춘재가 저지른 것으로 결론났다. 2020년 12월 28일 이춘재가 저지른 사건 중 처벌받지 않은 살인 14건과 성범죄, 강도 등 9건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됐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됐다. 다만 이미 다른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에 처해진 상태였기에 사실상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확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ㅡ 결론
정작 화성 연쇄 강간으로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하나님께 다 용서받고 잘먹고 잘자고 잘 생활하며
천국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
할헤루랴다.. 씨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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