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문뜩 생각이 들었어..
초창기 국내 영화중 필름이 남아있는건 거의 없지..
그런데 현재까지 확인된 필름이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는 뭘까?
아 이거군..
청춘의 십자로
이 영화는 1934년 개봉되었던 안종화 감독의 작품이야.
한국 최초의 유성영화 춘향전이 개봉하기 1년전 작품이라 무성 영화였지.
이 작품도 필름이 유실된 영화중 하나였지만 한 개인소장자에 의해 운좋게 대부분의 필름들이 살아남아있었고
복원하여 현재까지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가 되었어..
…..
뭐 왜.
그게 2019년까진 청춘의 십자로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 영화가 맞긴 해요..
근데 러시아에서 영화 필름 한편이 발견되고 2020년 복원하고 난후 그 기록은 뒤바뀌게 되었죠..
바로 1920년대 후반에 제작된것으로 추측되는
‘근로의 끝에는 가난이 없다’라는 작품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에요.
나운규의 아리랑에 출현했던 이규설이 감독을 맡은 영화죠.
일제 당국의 지원을 받은 국책 지원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당시 일반 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수있는 아주 귀중한 자료기도 해요.
흠 이런 오래된 영화도 거의 온전하게 필름이 남아있다니..
정말 기적같은 일이군..언젠가 전설적인 한국 영화들의 필름도 찾을수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야..
아리랑이나 만추같은 영화 말이야..
….
근데 넌 왜 아까부터 자꾸 쳐다보냐
기분 나뻐! 죽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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