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 더쿠 – [단독] 악수한 뒤 손바닥으로 '짝'…신태용 뺨 때리는 영상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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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감독의 ‘폭행 논란 영상’을 본지가 14일 입수했다. 해당 장면은 울산 구단이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카메라에 잡혔다.
정승현은 11월 30일 K리그1 최종전을 마친 뒤 “부모님이 영상을 보시면 많이 속상해하실 거다. 요즘 시대와 맞지 않고, 성폭력이든 폭행이라는 게 (때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도 받는(당한) 사람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면 폭행”이라고 말했다. 정승현은 또 ‘신 전 감독이 훈련 중 다른 선수 귀에 대고 호루라기를 분 것도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 맞는 이야기니까 그런 얘기가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울산 베테랑 이청용은 정승현의 폭행 폭로에 대해 “사실”이라고 했다.
신 전 감독은 12월1일 K리그 시상식에서 “승현이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폭행과 폭언이 있었다면 감독을 안 한다”고 부인했다. 신 전 감독은 경질 후 여러 매체에 “난 ‘바지 감독’이었다”며 울산 구단과 선수들이 자신을 배제하는 하극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감독을 쫓아내기 위해 일부 고참 선수들이 없는 폭행 사실을 만들었다는 뜻이다. 신 감독은 성남 일화와 한국 축구대표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들에게 헤드락을 걸며 장난치는 ‘형님 리더십’으로 유명했다. 신 전 감독은 “귀에 대고 휘슬을 분 건 맞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89667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기사에 폭행장면은 심의에 걸리기 때문에 공개되지 x


출처 :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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