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사정으로 철들자마자 바로 프랑스로 이주한 사람이 있다.
프랑스에서는 아이때부터
‘왜 좀 더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가?’
‘당신은 당신만의 것이다’
‘주변에 맞추려 하는건 일본인의 나쁜 점이다’
라는 말을 계속 들어왔다.
성인이 되어서 일본에 돌아와 일본 기업에서 일하기 시작하고부터는
‘너는 우수하지만 협조성이 없다’
‘좀 더 주변을 존중해라’
라는 말을 듣고 공황에 빠져 병원에 갔더니 아스퍼거라는 진단을 받았다.
얼마후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게 되자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자유롭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일본에서 살수밖에 없는 처지에 빠져
‘나는 어떻게 살면 좋을지 모르겠다’ 며 장애복지쪽으로 상담.
어떤 곳에서는 그것을 요구받지만 어떤 곳에서는 그것이 특성이나 고집으로 치부되며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
이런 이야기만 들으면 일본에서 다양성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렵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알 수 없지만 일본인(이나 한국 중국인)은 기본이 자폐요소가 있는 듯.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하지 않고 바디터치 안하고, 감정이 없다.
그게 자국내에서는 평범하지만 국제교류등을 할 때 자기인지에 어긋남이 발생한다.
이 구도를 메타 인지하지 못하면 여러가지로 고생한다.
소년 만화’만’ 해외에서 유독 인기가 있는 이유중 한가지가 보이는 것 같다.
소년 만화 캐릭터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큰소리를 치고 감정이 명확.
‘시마 과장을 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인물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어서 기분나빴다’
라는 미국인의 감상을 보고 진짠가싶었지만
아무래도 그게 특이한 감상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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