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이미 일반 시민들은 저수율이 25% 밑으로 떨어지자 지난달 20일부터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정수기를 폐쇄한 채 생수를 사용하는 등 물 절약에 동참했다. 강릉시가 이날부터 수도 계량기 50% 잠금 등과 같은 제한급수를 시작했고, 물 절약을 위해 식당과 집단급식소 등에서 일하는 시민들을 상대로 일회용품을 사용해달라고 호소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강릉시는 지난달 30일 정부의 재난사태가 선포된 뒤에도 뒷짐을 지고 있다가 지난 8일부터 뒤늦게 물 절약에 동참한 셈이다.
시민 김아무개(50대)씨는 “시민들은 어떻게든 저수율 하락을 막기 위해 시간제 단수도 참아내며 온갖 고통을 견뎌왔는데 시청사를 방문하고 깜짝 놀랐다. 시청 직원들은 여전히 정수기에서 물을 받아서 먹고 있고, 화장실 변기는 엄청난 수압으로 내려가고 심지어 비데까지 작동되고 있었다. 시청사에선 강릉 가뭄이 남의 나라 얘기처럼 느껴졌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강릉시 쪽은 “시청사는 민원인도 많이 오고 직원들도 1000명 가까이 상주하고 있는 공공시설이기 때문에 대수용가에서 제외했다. 정수기 폐쇄 등과 같은 절수 방안도 애초 지난달 20일부터 계획했지만 민원인 불편 등의 이유로 다소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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